Q. 편입은 어떤 과목을 공부해야 하나요?

A. 인문계열의 경우 영어, 자연계열의 경우 영어 + 수학을 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 및 학과에 따라 전공, 논술, 전적대 성적, 공인영어 등 다양한 전형요소들이 있으므로 지망 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서울 수도권 주요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공통적으로 실시하는 편입영어, 편입수학을 준비하고 전공, 면접 및 서류전형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입영어는 수능영어의 심화확장 판입니다. 수능의 듣기영역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출제 됩니다. 단, 높은 문법과 어휘실력을 바탕으로 대학 전공 원서를
무난히 독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 장기학습이 필요합니다. 편입영어 실력은 어휘력이 결정합니다. 정교한 해석을 위해서는 문법실력도 놓치면 안됩니다.
수능보다 3배 이상 많은 학습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기초부터 심화까지 꾸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결국 길고 어려운 독해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이 최종 목표!
상위권대학을 포함한 대부분 대학이 독해와 논리완성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있습니다.

어렵다고 겁먹을 것이 아니라 끈기를 갖고 이해될 때까지 파고드는 집념이 필요한게 편입 학습방법입니다.
반면 편입수학에서 고교수학의 영향력은 거의 없으므로 고등학교때 수포자라할지라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습니다. 편입수학 출제영역은 미적분,
편미중적급수, 선형대수, 공업수학 등 5개 영역이 한정적으로 출제됩니다. 게다가 공식과 풀이과정 암기로 상당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능은 대부분 응용문제인 반면 편입수학은 계산력 측정 위주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인문 · 예체능 계열 출신도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 바로 편입수학입니다. 편입수학은 매년 출제되는 유형이 같아
같은 문제를 숫자만 바꿔 출제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학별 기출문제 중심 반복학습으로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편입수학 공부입니다.

전공, 논술 등은 지원학과의 전공에 대한 기본지식을 평가하는 필답고사로,
난이도는 대학 2학년 수준으로 출제되며 과목, 범위 등은 각 학교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Q. 보통 어느 정도 기간을 공부해야 합격할 수 있나요?

A.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합격생들의 준비기간은 평균 1년 정도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학습 정도 차이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따라 시간이 더 단축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준비하고자 하는 계열 및 대학에 따라 학습 과목 수와 비중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전략을 잘 세워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거나 계열 또는 전공을 바꾸고자 하는 경우, 전공시험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다니던 학교의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전 학교 성적이 편입합격에 중요한가요?

A. 많은 편입 준비생들이 전적대 성적이 좋지 않아 편입을 고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에서 전적대 성적의 경우 기본점수라는 것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비율은 매우 낮아 최종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학점을 올리려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필답고사를 준비하여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학습전략을 세우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